[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최근 수사가 진행 중인 스토킹 사건과 관련해 관심을 가져달라며 호소했다.
서유리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매일매일 불안함과 싸우고 있다”면서 “고양지청과 성남지청에서 진행되고 있는 저와 관련된 스토킹·사실적시명예훼손 사건에 더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집 밖을 외출해 본 기억이 거의 없다”면서 “나가도 혼자 나가지도 않는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판결이 난다해도 이 불안함이 쉽게 해결되지 않을 거라는 것 알지만 그래도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유리는 지난 5일 2020년부터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가해자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으로 고소했으나, 가해자가 오히려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사실적시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해 피의자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스토킹 피해자가 피의자가 됐다”며 “수년간 저를 향해 죽길 기원한다고 썼던 사람이, 저를 성적으로 모욕하고 감당할 수 없는 말들을 수천 번 쏟아냈던 사람이, 법원으로부터 스토킹 범죄자라는 공식 판단을 받은 사람이 피해자인 저를 고소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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