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독일의 한 남성이 하늘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며 23초 만에 루빅스큐브를 맞춰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최근 세계 신기록을 집계하는 기네스월드레코드(GWR)에 따르면 독일의 유튜버이자 의대생인 톰 콥케는 지난 2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모셀베이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며 자유낙하 상태에서 회전하는 퍼즐 큐브를 단 23.333초 만에 풀어 최단 시간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2023년 호주의 샘 시에라키가 세운 28.250초를 약 5초 가량 앞당긴 것이다.
그는 지상에서 큐브를 맞추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15초 정도였고 가장 빨리 맞춘 것은 9초 정도였다. 시속 160㎞의 속도로 자유낙하하며 큐브를 맞추는 건 달랐다.
스카이다이빙을 배운지는 몇 주 밖에 안됐고 누워서 날아다니며 큐브를 맞춰야 했다. 그는 “며칠 연습하고 교관(아놀드 반 다이크)들의 도움을 받아 결국 해냈다”고 전했다.
18초 만에 풀기도 했지만 공식 기록으로는 남지 못했다.
콥케는 “항상 스카이다이빙을 배우고 싶었다. 앞으로 더 많은 스릴 넘치는 스카이다이빙 영상을 찍을 계획인데, 명확한 목표, 즉 기록 경신을 가지고 이 여정을 시작하면 정말 멋질 거라고 생각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중에서 가장 많은 큐브를 맞춘 기록은 싱가포르의 대릴 탄 홍 안이 세운 16개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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