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년간 업무 수행
운용 자산만 886조원
우리은행, 서울시 금고 입찰에도 참전
[헤럴드경제=서상혁 기자] 우리은행 국민연금공단의 외화금고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6년 8월 1일부터 2031년 7월 31일까지로, 최대 5년간 업무를 수행한다. 세계 3대 연기금으로 꼽히는 국민연금은 올 2월 말 현재 약 1610조원의 기금을 운용 중이다. 이중 해외 운용 자산이 886조 원에 달한다.
우리은행은 글로벌 수준의 리스크 관리 체계, 디지털 기반의 외환·결제 시스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국민연금의 외화 자산 보관 및 결제를 비롯해 연간 수천억 달러 규모의 외화 송금과 환전 업무를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6일 마감된 서울시금고 입찰에도 참여했다. 1·2금고 모두 입찰에 참여했으며, 현재 금고를 맡고 있는 신한은행과 경쟁을 벌이게 됐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재선정은 우리은행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 및 금고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결제 혁신을 지속해, 국민연금의 안정적인 자산 운용을 지원하는 든든한 전략적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hy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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