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남대천 ‘워터 포지티브’
SK하이닉스가 강원도 양양 남대천 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워터 포지티브(Water Positive) 사업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남대천 노후 보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 형태로 추진된다. SK하이닉스를 비롯 기후에너지환경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이 함께한다. 정부와 공공기관이 관련 정책을 기획하고 사업을 발굴해 SK하이닉스가 동참하기로 했다. 설계·공사·유지관리 비용 등을 포함한 전체 사업비를 SK하이닉스가 부담한다. 이번 사업은 2037년까지 진행된다.
워터 포지티브는 기업이 사용한 물보다 더 많은 양을 자연으로 돌려보내 지속가능한 물관리에 기여하는 개념이다. 워터 포지티브 개념을 실제 하천 복원 사업에 접목한 첫 사례다. SK하이닉스가 기후 위기 시대에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SK하이닉스는 남대천 내 노후 보 개선을 통해 유량을 확보하고 물고기의 건강한 서식 환경을 조성하는 등 수생태계 연속성 회복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정완 기자
jeong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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