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CIA 출신 우리맛연구원과 소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샘표가 미국 최대 아시안 식품 유통 체인 H마트와 협업해 미국 소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쿠킹클래스 ‘Cook Korean Live(사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2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했다. 서울 중구 샘표 본사 1층 우리맛공간과 미국 각지의 참가자들이 줌(Zoom)으로 연결돼 계란말이와 김밥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K-콘텐츠로 접했던 김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밥을 처음 먹어보거나 냉동 김밥만 경험했던 참가자들은 갓 만든 김밥의 맛과 식감에 놀라움을 보였다. 계란국도 간단한 조리법만으로 깊은 맛을 낼 수 있다는 반응이었다.
음식은 순식물성 콩 발효 요리에센스 ‘연두’ 하나만으로 맛을 냈다. 연두는 최근 3년간 해외 시장에서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진행을 맡은 문준서 샘표 우리맛연구원은 “냉장고 속 재료를 활용해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다는 점도 김밥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뉴욕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출신의 문 연구원은 참가자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수업을 이끌었다.
샘표는 해외 소비자들이 한국 장(醬)을 더 자연스럽게 활용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장 프로젝트’를 통해 유럽의 식재료와 요리법에 적용한 150여개 레시피를 개발했다. 2018년에는 미국 뉴욕에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를 열었다. 이번 온라인 쿠킹클래스는 이러한 활동을 온라인으로 확장한 첫 사례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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