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갤러리]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뮤지엄헤드에서 방정아, 주한별 2인전 ‘파리 Flyers’를 오는 6월 20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두 작가의 회화를 통해 이미지의 발화와 전달 가능성을 탐색한다. 작지만 멀리 도달하고, 비유적이면서도 불온한 이미지는 어떤 변화를 촉발할 수 있는지, 모든 것이 이미지가 되(어야 하)는 시대에 이들 작업은 어떤 종류의 이미지로 날아드는지 살펴본다.
방정아는 동시대의 장면을 포착해 회화로 옮긴다. 1990년대 민중미술의 영향 속에서 작업을 시작해, 일상을 둘러싼 젠더·환경·지역·예술의 문제를 사회문화적으로 탐구해왔다.
주한별은 선언이 될 수 없을 것만 같은 주변 속에서 어떻게 말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며 이를 손상과 훼손의 가능성을 포함한 이미지로 표현하는 것에 주목해 작업을 이어왔다.
이승현 헤럴드아트데이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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