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투표 독려 발언을 둘러싼 정치색 논란에 직접 해명했다.
2일 박명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투표를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는데 오해들이 있는 것 같다”며 “국민으로서 내 지역과 우리를 위해 일할 일꾼을 뽑자는 의미로 말씀드린 것”이라고 했다.
논란은 지난달 29일 같은 프로그램에서 박명수가 “사람 하나 잘못 뽑으면 어떤 꼴 나는지 알지 않나. 작살난다”며 “우리나라가 더 잘 살 수 있도록 정말 똑 부러진 분 뽑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발언한 데서 비롯됐다. 일부 청취자들이 이를 정치적 의도로 해석했다.
박명수는 “전혀 그런 거에 관련 없고, 앞으로도 하고 싶은 얘기는 꼭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방송인 김태진도 “주권 행사 차원에서 독려한 거다”라며 힘을 보탰다.
해명 이후에도 박명수는 투표 독려를 이어갔다.
박명수는 “내일 반강제적으로 투표하시길 바란다. 나를 위해 일할 사람을 내 손으로 뽑아야 한다”며 “내일 투표는 꼭 하시고, 인증사진 올려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는 오는 3일 전국 1만4288개의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유권자 본인의 주민등록 주소지에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dbsdn11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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