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실축 후 30분 만 필드골 성공
독일 클로제 제치고 역대 최다골
[헤럴드경제=서상혁 기자]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오스트리아의 2026 북중미 월드컵 J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메시는 전반 38분 파쿤도 메디나가 왼쪽으로 낮게 보낸 공을 왼발로 쇄도하며 득점을 올렸다.
메시는 전반 9분 아르헨티나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에서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했다. 하지만 약 30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메시는 이번 골로 자신의 월드컵 통산 17번째 득점을 달성했다. 종전 최다 기록은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의 16골이다.
또한 메시는 이날 경기 전까지 데니스 운다브(독일), 조너선 데이비드(캐나다)와 함께 이번 대회 득점 공동 선두(3골)에 올라 있었다. 오스트리아전 득점으로 4호 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아직 조별리그가 진행 중인 만큼 메시의 득점 행진은 더욱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아르헨티나가 이날 승리할 경우 32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하게 된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hy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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