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갤러리]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갤러리벨비에서 감성빈 개인전《겸허히 어두운 밤을》이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감성빈 작가가 서울에서 약 8년 만에 선보이는 개인전으로, 오랜 시간 작가의 작업을 관통해 온 슬픔과 상실, 그리고 그 이후에 찾아오는 위로의 감각을 조망한다.
감성빈은 인간이 마주하는 가장 정직한 감정인 슬픔을 조각과 회화의 언어로 다루어 왔다. 그의 작업에서 고요히 머무는 인물과 어둠 속에 남겨진 형상들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자신 안의 상처와 기억을 천천히 마주하게 한다. 갤러리벨비 윤성지 디렉터는 “감성빈 작가의 작품은 우리가 쉽게 꺼내놓지 못하는 감정을 바라보게 한다”며 “이번 전시가 관람객 각자가 자신의 어두운 밤을 조금 더 다정하게 마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현 헤럴드아트데이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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