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갤러리나우에서 8월 15일까지 강지현(b. 1994) 개인전 ‘빛으로 물든 날들’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일상에서 마주하는 빛의 순간을 한국화 특유의 섬세한 색감과 화면으로 풀어낸 신작을 선보인다. 장지 위에 먹과 분채, 과슈를 사용한 작품들은 계절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풍경을 담아내며, 빛이 만들어내는 색의 미묘한 변화와 정서를 표현한다.
작가는 자연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기억과 감정이 스며든 풍경으로 재해석해 화면에 담아내며, 익숙한 일상의 순간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전시에서는 봄과 여름, 가을을 아우르는 다양한 풍경을 통해 빛이 공간과 자연에 남기는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류희원 헤럴드아트데이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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