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네이버가 온라인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 지분을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네이버는 17일 공시를 통해 “배달의민족 지분 인수에 검토했으나, 경영 환경 등 변화에 따라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우버와 컨소시엄을 구성에 배달의민족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우버가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모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를 약 137억달러(한화 약 23조원)에 인수 의사를 밝히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이에 따라 딜리버리히어로는 우버의 자회사로, 우아한형제들은 우버의 ‘손자 회사’로 편입될 전망이다.
당시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는 “우버와 딜리버리히어로 플랫폼을 통합함으로써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 모빌리티 및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장 수를 ‘두배’로 늘리고, 검증된 플랫폼을 확장해 고객, 주주 모두에게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k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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