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19살 연하 아내가 유산의 아픔을 겪은 사실을 털어놨다.
뉴스엔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 프로그램 ‘특종세상’ 757회에서는 사업을 위해 포항에 거주 중인 양준혁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양준혁은 딸 어린이집 등원과 하원을 도맡고 있다. 양준혁이 딸을 각별하게 생각하는 건 55세 나이에 시험관으로 어렵게 가진 아이이기 때문이다.
양준혁은 “시험관 안 했으면 애를 못 가질 수도 있다. 그때 처음에는 쌍둥이였다. 그러다가 한 아이는 지워졌다. 이재가 태어나서 더 소중하다”고 말했다.
양준혁은 19살 연하 아내 박현선과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제가 다가가면 밀어내더라. 워낙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 그걸 한 10년 동안 했다”고 밝혔다.
박현선은 “‘사귀어야지’ 하는 마음이 있지는 않았다. 많은 팬 중 한 명이었다. ‘잘 지내냐’ 가볍게 안부 인사하다가 ‘오빠 저 몇 살인 줄 알아요?’라고 했다.
‘너 왜 시집 안 가냐’고 해서 ‘그럼 오빠는 왜 장가 안 가요?’라고 했더니 ‘현선이 나한테 시집오면 오빠가 공주님처럼 모시고 살 텐데’라고 이야기하더라.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그러실래요?’해서 흘러가면서 결혼한 거 같다”고 밝혔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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