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앱 없이 계좌 개설·국내외 주식거래 지원
10월부터 신규 고객 대상 투자대회·이벤트
[헤럴드경제=송하준 기자] KB증권이 OK캐쉬백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계좌 개설부터 국내외 주식거래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일상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투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KB증권은 지난 21일 SK플래닛이 운영하는 OK캐쉬백 앱 내 ‘오늘의 투자’ 메뉴에 증권 서비스를 탑재했다. 고객은 별도의 증권사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KB증권 계좌 개설과 국내외 주식거래, 소수점 투자를 이용할 수 있다. OK캐쉬백 포인트를 KB증권 계좌 예수금으로 전환해 투자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4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 제휴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KB증권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방식으로 금융서비스와 OK캐쉬백을 연동했다. 앞서 BC카드 ‘페이북’에 금융서비스를 연계한 데 이어 생활 플랫폼을 통한 임베디드 금융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임베디드 금융은 비금융 플랫폼에서 별도의 금융사 앱으로 이동하지 않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오는 10월부터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 투자대회’와 국내주식 매수 금액에 따른 포인트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KB증권은 전날 한국표준협회가 선정하는 KS-CQI 콜센터 부문 우수기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챗봇 부문에서도 2년 연속 수상했다. 지난 5월에는 전주 고객센터를 개소해 상담 인프라를 확대했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 전무는 “앞으로도 고객이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보다 편리하게 KB증권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투자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jun82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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