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공군사관학교 [연합]
충북 청주 공군사관학교 [연합]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공군사관학교 소속 20대 부사관이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 중이다.

29일 공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청주시 상당구 공군사관학교 관사 내 화장실에서 20대 하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선 A씨가 군 생활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관사 화장실 문에서는 붉은색 글씨로 적힌 10여명의 이름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수사기관은 이 이름들이 적힌 경위와 A씨의 사망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등을 확인 중이다.

공군 관계자는 “민간 경찰, 국가인권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초기 검시와 현장 검증을 진행했다”며 “현재는 공군 수사단 주관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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