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가 오르면서 수요자들이 주거상품을 선택하는 기준도 다양해지고 있다. 전용면적뿐 아니라 발코니 등 서비스면적을 포함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함께 살펴보는 경우가 늘면서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목받았던 서비스면적이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오피스텔은 그동안 건축법상 업무시설로 분류돼 발코니 설치가 제한돼 왔다. 하지만 2024년 2월 시행된 오피스텔 건축기준 개정으로 발코니 설치를 금지하던 조항이 삭제되면서 오피스텔에도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발코니 공간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후 분양시장에서는 발코니를 적용한 중대형 오피스텔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서울 양천구 ‘목동 윤슬자이’는 발코니를 서비스면적으로 제공했으며 지난 9월 청약에서 최고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피스텔에서도 전용면적 외에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주거상품을 살펴보는 요소 중 하나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에서는 대방건설의 ‘옥정중앙역 디에트르Ⅱ’가 이달 8일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옥정중앙역 디에트르Ⅱ’는 총 853실 규모로 전 실이 전용면적 119㎡(약 36평)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약 5평의 발코니 서비스면적을 추가로 제공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넓혔다. 전용면적과 발코니 공간 등을 포함하면 실사용 공간은 약 40평대 수준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내부는 방 3개와 욕실 2개를 비롯해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으로 구성된다. 발코니는 생활 방식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멀티 공간으로 계획됐다. 홈바나 펫룸으로 꾸미거나 식물을 가꾸는 홈가든, 운동기구를 배치하는 홈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거실과 연결된 발코니에는 유리난간과 통창을 적용할 예정이다. 전체 동은 옥정호수공원 방향 위주로 배치되며 일부 호실에서는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실내 천장고는 2.35m, 우물천장을 포함하면 2.5m로 설계된다. 타입별 최상층 18실에는 다락층도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에 발코니 설치가 가능해지면서 전용면적 외에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났다”며 “옥정중앙역 디에트르Ⅱ는 약 5평의 발코니 서비스면적을 적용해 홈바나 홈짐, 홈가든 등 각자의 생활 방식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옥정중앙역 디에트르Ⅱ’ 견본주택은 경기 양주시 옥정동 일원에 마련되며 이달 8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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