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서 개최
청년주택·미리내집 등 생애주기별 주거정책 한자리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헤럴드머니페스타 2026’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부터 고령층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공공주택 정책을 선보였다. 높은 주거비로 내 집 마련과 안정적인 주거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주거지원 정책에 방문객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지난해 7월 새로운 사명으로 출범한 SH는 주택 공급과 주거복지 사업뿐 아니라 서울의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강 개발과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복합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한편 서울 서남권의 첨단산업 거점인 마곡지구를 인공지능(AI)·연구개발(R&D) 등 신기술 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고 있다.
주거 분야에서는 시민의 생애주기에 따른 주거 사다리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바로내집’과 청년 주거 통합 브랜드 ‘더드림집+’, 신혼부부 대상 ‘미리내집’, 고령층을 대상으로 식사와 건강관리 등을 연계하는 ‘서울형 시니어주택’, 가족 여러 세대가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세대통합 3대 거주형 주택’ 등을 추진하고 있다.
SH의 대표적인 공공임대 정책인 장기전세주택도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장기전세주택은 무주택 서울시민에게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장기전세주택Ⅱ ‘미리내집’도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미리내집은 무주택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에게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제공하고, 입주 이후 자녀를 출산하면 거주기간 연장이나 주거 이동 등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청년안심주택’도 공급하고 있다. 청년안심주택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과 간선도로변에 공공임대와 공공지원민간임대 주택을 공급하는 서울시 정책사업이다. 이 가운데 SH는 공공임대 물량의 공급을 맡고 있으며, 공공지원민간임대는 민간사업자가 시행·운영한다. SH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의 경우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30~70% 수준으로 책정된다. 올해 7월 발표된 2차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모집에서는 신규 349가구와 재공급 232가구 등 총 581가구가 공급됐다.
실제 이날 SH 부스에서는 공공주택의 모집 일정과 신청 방법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은 “공공주택 분양·입주자 모집 공고를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부스 직원들은 방문객들에게 SH 분양 관련 부서 전화번호와 공식 유튜브 채널, 모집 공고를 확인할 수 있는 관련 홈페이지 등을 안내했다.
공공주택에 관심이 있어 부스를 찾았다는 20대 대학생 박모씨는 “여름에 진행했던 SH 청년안심주택 모집을 놓쳤는데 당시에는 공고가 어디에 올라오는지 몰랐다”며 “이번에 SH 유튜브도 구독했고 앞으로 모집 공고가 나오는지 수시로 확인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qu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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