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렘 in 서울, 야장편’ 참가자 모집
서울 거주 만 25~45세 미혼남녀 대상
14일까지 신청…‘한강버스편’ 매칭률 56%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서울시는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서울팅 2.0’의 두 번째 행사인 ‘설렘 in 서울, 야장편’을 이달 23일 서울 중랑 상봉먹자골목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진행된 한강버스편에 이어 야장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인연을 찾을 수 있도록 계획한 행사다. 상봉먹자골목은 서울시가 최근 야외 먹거리 공간 등을 조성하는 ‘서울 달빛야장’ 대상지로 선정한 곳 중 하나다.
시는 취향 맞춤 맛집 체험, 2대 2 야장데이트, 골목 산책 데이트 등 도심 야장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청 기간은 이달 14일 오후 5시까지다. 탄생육아몽땅정보통이나 행사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네이버 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상세), 재직증명서·사업자등록증명원·소득금액증명서 중 하나를 제출해야 한다.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거주하는 25∼45세 미혼(초혼) 남녀 중 직장인,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 경제활동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을 거쳐 남녀 각각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시에따르면 뚝섬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팅 2.0의 첫 만남행사에는 100명 모집에 2370명이 신청했으며, 커플 28쌍이 탄생했다. 매칭률은 56%였다.
참가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는 미혼남녀 만남행사의 정기적 개최에 대해 98.9%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또 참가자의 96.7%는 결혼에 대한 의향이 있으나 만남 기회가 부족해 이 행사에 지원했다고 응답했다.
서울시는 2024년 11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차례 서울팅을 개최했다. 누적 신청자는 1만3854명이며 126쌍이 매칭돼 50.4%의 매칭률을 기록했다. 평균 경쟁률은 28대 1, 최고 경쟁률은 36대 1이었다.
서울시는 행사 이후에도 참가자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오픈채팅방을 운영하고 공연·전시 등 문화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는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한강버스편에 이어서 열리는 야장편은 가을밤의 정취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첫 만남의 설렘은 키우고 부담감은 덜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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