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2일(현지시간) 프랑스 베르사유시청에서 베르사유시 부시장과 기념품을 살펴보고 있다.[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2일(현지시간) 프랑스 베르사유시청에서 베르사유시 부시장과 기념품을 살펴보고 있다.[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와 프랑스 베르사유시가 오는 2027년 자매결연 40주년을 앞두고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한다.

5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낙영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 2일(현지시간) 프랑스 베르사유시를 찾아 양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경주시와 베르사유시는 한국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지난 1987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후 문화와 관광, 청소년·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며 한·불 지방정부 간 우호협력 관계를 다져왔다.

경주시는 지난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높아진 국제도시 위상을 바탕으로 해외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도 확대하고 있다.

대표단은 베르사유시 일정을 마친 뒤 파리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으로 이동해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파리’와 연계해 열린 사찰음식 시연회에도 참석했다.

이날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한식체험관에서는 사찰음식 시연과 강의가 진행돼 현지 참가자들에게 한국 사찰음식의 가치와 전통문화를 알렸다.

이와 함께 국가유산 홍보와 전통예술 공연, 국가유산 체험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알리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와 베르사유는 역사와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40년 가까이 우정을 이어왔다”며 “내년 자매결연 40주년을 계기로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