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11월 2일 왕복 2회 운항
220석 규모 항공기 투입
제주발 오전 10시·오후 1시 출발
日 관광객 제주 유치·도민 여행 편의 확대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에어서울이 제주와 일본 구마모토를 바로 잇는 항공편을 띄운다. 일본 관광객의 제주 방문을 늘리는 동시에 제주도민과 국내 여행객에게 일본 소도시로 향하는 새로운 직항 선택지를 제공한다.
에어서울은 오는 31일과 다음 달 2일 제주~구마모토 노선에 왕복 부정기편을 각각 한 차례씩 운항한다고 6일 밝혔다. 투입 항공기는 220석 규모다.
오는 31일 제주에서는 오전 10시 출발해 오전 11시 25분 구마모토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낮 12시 25분 구마모토를 출발해 오후 2시 10분 제주에 도착한다.
11월 2일에는 오후 1시 제주에서 출발해 오후 2시 25분 구마모토에 도착한다. 구마모토발 항공편은 오후 3시 30분 출발해 오후 4시 55분 제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서울은 이번 부정기편을 통해 제주에서 일본 규슈 지역으로 향하는 여행 수요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구마모토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성곽인 구마모토성과 아소산, 에도시대 분위기를 재현한 사쿠라노바바 조사이엔 등의 관광지가 있다.
반대 방향 수요도 겨냥한다. 구마모토에서 제주로 직접 이동할 수 있는 항공편을 공급해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등 제주 관광지를 찾으려는 일본인 여행객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에어서울은 일본 노선 비중이 높은 저비용항공사(LCC)다.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뿐 아니라 다카마쓰와 요나고 등 일본 지방도시에도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여기에 제주 출발 구마모토 부정기편을 추가하면서 인천 중심의 일본 노선망을 제주까지 넓히게 됐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이번 제주~구마모토 직항 부정기편 운항이 일본 관광객에게 제주를 알리고, 제주도민과 국내 관광객에게는 구마모토를 보다 가까이 만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일본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양국의 다양한 지역을 연결하고, 관광을 통한 지역 간 교류와 상생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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