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종, ‘코스메 위크 오사카 2026’ 공동관 운영
현지 바이어 매칭·제품 홍보 등 판로 개척 지원
오사카산업국 등 현지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 확대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여기종)가 국내 K-뷰티 여성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여기종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일본 오사카 인텍스에서 열린 ‘코스메 위크 오사카 2026(COSME Week OSAKA 2026)’에 참가해 ‘K-뷰티 여성스타트업 공동관’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코스메 위크 오사카는 일본의 뷰티 기업과 유통·수입사, 글로벌 바이어 등이 참여하는 기업간거래(B2B) 전문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23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공동관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여기종이 주관하는 ‘2026년 여성창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여기종은 심사를 거쳐 선정한 K-뷰티 여성스타트업 10개 사의 공동관 참가와 제품 홍보, 현지 바이어 매칭 등을 지원했다.
참가 기업은 너브바이오사이언스, 더프레임리스, 레스케미, 록키스, 배러데이즈, 비단앤컴퍼니, 애즈애즈, 에스피엔비티, 오알엔피, 이플미 등이다.
이들 기업은 전시 기간 현지 뷰티 업계 관계자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점검했다. 현지 유통 방식에 맞는 수출 전략도 구체화했다.
여기종은 전시회 참가 지원을 넘어 일본 현지 기관과의 협력 확대에도 나섰다. 오사카산업국과 오사카상공회의소 여성회를 방문해 양국의 창업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여성기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현지 투자·유관 분야 전문가를 초청한 네트워크 간담회도 열어 참가 기업의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지원은 국내 뷰티 스타트업이 제품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 유통·바이어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해외 유통망을 자체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초기 스타트업에는 현지 바이어와 직접 접점을 만들고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외 진출의 발판이 될 수 있다.
여기종은 개별 기업의 판로 개척과 함께 현지 지원기관과의 협력 채널 확보에도 공을 들였다. 오사카산업국과 오사카상공회의소 여성회와 창업 지원 사례를 공유하면서 국내 여성기업의 일본 진출을 뒷받침할 협력 기반을 넓혔다. 현지 투자·유관 전문가와도 접점을 마련해 향후 참가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박창숙 여기종 이사장은 “글로벌 진출은 기업의 생존과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로, 이번 공동관 운영은 K-뷰티 여성스타트업의 뛰어난 잠재력을 알리고 일본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우수한 제품력을 갖춘 여성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지는 사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b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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