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중학교서 합창 공연·장애 인식 개선 교육
중증 시각장애인 단원이 직접 일상 경험 소개
2022년 창단…지난해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대통령상 수상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코웨이의 시각장애인 합창단 ‘물빛합창단’이 청소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공연과 교육을 결합한 장애 인식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코웨이는 지난달 30일 서울 은평구 은평중학교에서 재학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세대를 위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문화예술을 통해 청소년들이 장애인의 일상과 특성을 이해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물빛합창단은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윤종신의 ‘오르막길’ 등 학생들에게 익숙한 대중가요와 팝송을 포함해 모두 6곡을 공연했다.
코웨이는 학교와 대학 등 교육 현장을 중심으로 물빛합창단의 장애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공연에 장애 당사자가 직접 참여하는 교육을 결합해 청소년들이 장애인의 삶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물빛합창단은 장애인 직업 재활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등을 목적으로 2022년 12월 창단됐다. 당시 중증 시각장애 예술인 10명을 채용해 출범했으며 이후 단원 규모와 공연 활동을 확대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다름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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