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KTC)은 양병내 전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이 제6대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양 신임 원장은 행정고시 39회 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장, 수소경제정책관, 통상차관보,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한 산업·통상 분야 전문가다.
특히 통상차관보 재임 당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법 등 주요 통상 현안에 대응했으며, 초대 수소경제정책관으로서 청정수소 생태계와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담당했다.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으로는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한 구제와 첨단산업 분야 지식재산권 보호 업무를 맡았다.
양병내 원장은 이날 “KTC가 신사업 기획부터 연구개발(R&D) 실증, 글로벌 규제 해소, 시장 진출까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솔루션 리더로 도약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이를 위해 ▷반도체·AI·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신사업 확장 ▷ 초고압·직류 전력망 클러스터 완성 등 주력 사업 고도화 및 기반 확장 ▷미국·유럽·아세안 등 해외 인증시장 및 네트워크 확장 ▷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과 연계한 지역 특화 사업 및 R&D 확대 ▷모든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여 공정한 성과평가와 합리적인 보상체계 확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원장은 “위기는 언제나 가장 강력한 도약의 기회였다”면서 “KTC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 파수꾼’이자, 기업의 ‘최상의 기술 파트너’를 넘어 ‘세계 시험·인증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연구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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