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라이프위크(SLW) 열리는 코엑스 1층 A홀에 서울교통공사 전시관 조성

- AI 전차선 검측 시스템·스마트스테이션 전시…전동차 모의운전 등 체험 요소도

서울교통공사관
서울교통공사관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균)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Smart Life Week 2026, SLW)’에 참가해 AI 기반 지하철 안전·유지관리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는 서울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종합 ICT 박람회다. ‘AI로 그리는 미래도시의 일상’을 주제로 국내외 500여 개 도시와 기업이 참여하며, AI·로봇·스마트 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이 바꿀 미래도시의 모습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공사는 코엑스 1층 A홀 혁신관에 전시관을 마련했다. 입구에는 실제 지하철 게이트를 설치하고, 열차 하부 구조 모형을 함께 전시해 관람객이 생생한 현장감 속에서 총 10개 전시물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하철이 주행하는 동안 선로와 전차선 상태를 실시간 진단하는 ‘AI 전차선 검측시스템’과 선로 이상 징후를 앞서 감지하는 ‘AI 선로 점검 로봇’을 주요 전시 기술로 선보인다. 아울러 지하철 역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스테이션’ 등 스마트 역사 관리 기술도 함께 공개한다.

시민들이 지하철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풍성하다. 10개 전시물 중 5곳 이상을 체험한 관람객에게 기념품 추첨 기회를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도 함께 운영한다.

기관사 시점에서 전동차 운전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모의운전체험기’를 비롯해 지하철 화재 시 신고와 대피 요령을 익히는 ‘화재 진압 VR 체험’, 열차 안팎의 주요 장치를 입체적으로 살펴보는 ‘전동차 시설 VR 체험’ 등이 마련됐다.

김태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서울 지하철이 AI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시민의 일상과 안전을 어떻게 혁신해 나가고 있는지를 직접 체감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지하철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