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산돌 공동 개발…제품·매장 순차 적용

BGF리테일과 산돌이 공동 개발한 폰트 ‘SD CU 좋은친구’가 적용된 장바구니 모습. 해당 이미지는 AI로 생성됐다. [BGF리테일 제공]
BGF리테일과 산돌이 공동 개발한 폰트 ‘SD CU 좋은친구’가 적용된 장바구니 모습. 해당 이미지는 AI로 생성됐다. [BGF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BGF리테일이 한글날을 앞두고 편의점 CU의 브랜드 이미지를 담은 폰트 ‘SD CU 좋은친구’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폰트는 BGF리테일과 인공지능(AI) 콘텐츠 플랫폼 기업 ‘산돌’이 함께 개발했다. 양사는 올해 1월 업무협약(MOU) 체결을 맺었다.

폰트는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안정적인 구조와 편안한 가독성을 갖췄다. 부드러운 곡선과 살짝 올라가는 삐침을 적용해 밝고 친근한 표정을 표현했다. 편의점 내 상품 패키지부터 홍보물, 점포 안내 문구 등 다양한 크기와 형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CU는 개발한 폰트를 다양한 채널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포켓CU와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을 시작으로 폰트를 선보인다. 다음 달부터는 점포 내 홍보물 등 오프라인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향후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 패키지에도 폰트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전날(6일)에는 폰트 서체의 자음 형태를 모티브로 한 ‘초성 마카롱(3600원)’를 출시했다. 오는 12월에는 길쭉한 형태의 스낵에 폰트로 랜덤 문구를 넣은 ‘챌린지 스낵’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벤트도 준비했다. 한글날인 9일부터 ‘산돌구름’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해 3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폰트로 작성한 문구를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CU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은관 BGF리테일 CX본부장은 “고객에게 건네는 CU의 인사를 하나의 글씨체로 표현한 것으로, CU만의 밝고 친근한 이미지를 담아낸 공식 폰트”라며 “고객이 직접 사용해 보고, 상품과 콘텐츠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oho090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