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경영 방침·중장기 로드맵 수립

국내외 사업장 리스크 사전 점검

고충처리·구제 절차 개선 추진

인증심사 개선과제 후속 이행

금호타이어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금호타이어가 임직원과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의 인권 관련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제도와 절차를 정비하고 외부 인증을 받았다.

금호타이어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기업이 경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방침과 실행체계, 고충처리 및 피해 구제 절차 등을 갖추고 실제 운영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금호타이어는 인증에 앞서 인권경영 방침을 마련하고 단계별 추진 방향을 담은 로드맵을 수립했다. 인권 문제를 개별 사안이 발생한 뒤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에 위험 요소를 찾아 관리할 수 있도록 내부 체계를 정비했다.

국내외 사업장을 대상으로 인권 관련 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임직원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고충처리 절차를 손보고, 접수된 사안에 대한 대응과 개선 과정도 보완했다.

이번 인증에서는 이 같은 제도와 운영 현황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금호타이어는 앞으로 인권영향평가와 인증 과정에서 확인된 개선 과제를 순차적으로 반영해 관리체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적용 범위도 임직원뿐 아니라 고객과 지역사회, 협력사 등으로 넓힌다. 사업 운영 과정에서 영향을 받는 이해관계자의 인권 관련 위험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이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체계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당사의 인권경영 체계와 운영 현황을 대외적으로 검증 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통해 인권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wate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