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월 화물차 고속도로 사고 사망자 다른 달比 20%↑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차량이 정체를 빚고 있다. [연합]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차량이 정체를 빚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아린 기자] 경찰이 가을 행락철을 맞아 오는 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화물차와 대형버스 등 고속도로 교통사고 고위험군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10~11월 고속도로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월평균 61.8명으로 나머지 달의 51.5명보다 20% 많았다. 같은 기간 10~11월 대형버스 교통사고 사망자는 월평균 3.7명 발생해 나머지 달의 2.4명보다 54% 많았다.

이에 경찰은 안전관리 강화 대책 기간 동안 화물차 속도제한장치 무단해제와 과적·과속, 정비불량 등을 집중 단속·수사할 계획이다. 관광버스 출발 지점과 단풍 명소 관광지 등 취약 구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상시 음주단속도 실시한다.

또 고속도로에서 암행순찰차를 활용한 지정차로 위반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갓길통행과 차량 내 음주가무·안전띠 미착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행복한 가을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전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충분한 휴식 ▷음주운전 절대 금지 등 기본적인 교통안 전 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ari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