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연계 공원 확보…가로숲길·하천변 생태복원 등 3개 분야 추진
중랑천·성북천·정릉천 녹지 확대…공원과 도로, 수변 잇는 녹색 보행공간 조성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도심 속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해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더 푸르른 동대문구 녹지확충 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동대문구는 ‘걸어서 5분, 초록이 스며드는 동대문’을 목표로 2026년 10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총 143억 원을 투입해 공원·녹지 면적을 확대한다.
사업은 ▷도시개발사업 연계를 통한 신규 공원·녹지 확충 ▷걷고 싶고 찾고 싶은 가로숲길 조성 ▷하천변 생태복원 및 녹지확충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신규 공원과 녹지를 적극적으로 확보한다. 기존 도심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보완하고 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공원·녹지와 기존 생활권 녹지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걷고 싶고 찾고 싶은 가로숲길을 조성한다. 주요 도로의 가로수와 띠녹지를 지역 특성에 맞게 개선하고, 정원형 띠녹지와 교통섬 가로정원 등 녹화사업을 통해 삭막한 도로공간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 보행공간으로 바꿔나갈 예정이다.
중랑천·성북천·정릉천 등 하천변 녹지공간도 확대한다. 유휴공간과 하천 주변공간을 활용해 수목과 계절 초화를 식재, 계절마다 새로운 경관을 만날 수 있는 수변 녹지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 가로수, 띠녹지, 하천변 녹지, 공원 등을 개별적으로 조성·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권 곳곳의 녹지를 하나의 녹색 네트워크로 연결해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녹지는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일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생활공간”이라며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공원·녹지 확충은 물론 가로숲길과 하천변 녹화를 통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더 푸른 동대문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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