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센터, 공동주택 등에 홍보
바보사거리 158개 상점 목록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지역 상권이 활기를 점차 활기를 잃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선 행정복지센터가 상권 활성화를 위해 ‘QR코드’로 골목 상점 안내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울산 남구 무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미경)는 관내 울산대학교 정문 앞 상권인 ‘바보사거리’의 가게 정보를 QR코드로 안내하는 홍보물을 동사무소를 비롯해 공동주택 안내판 등에 부착하는 생활밀착형 홍보에 나섰다.
이에 따라 핸드폰으로 QR코드를 확인하면 바보사거리의 310개 상점 가운데 ‘울산대학교 바보사거리 상가번영회’에 가입한 158개 가게 목록과 함께 네이버 지도와 연계한 가게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다.
이 일대 상인들은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회식이나 모임 문화가 축소되면서 매출 침체가 장기화하자 상가번영회를 결성해 지난 8월 울산 남구청으로부터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 받았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지면서 소비자들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할 수 있다.
무거동 행정복지센터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아파트단지 엘리베이터와 공동주택에 QR코드 안내장을 부착하는 한편, 통장회를 비롯한 동 자생단체와 QR코드를 공유하고 홍보물 등을 통해 QR코드를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권복재 울산대 바보사거리 상인회장은 “이번 QR코드 안내가 소비자들이 바보사거리에 있는 상점을 보다 쉽게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미경 무거동장도 “QR코드가 바보사거리를 보다 쉽게 이용하는 안내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바보사거리 입구 등에 QR코드를 부착한 입간판 설치 등으로 안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ityblu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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