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 그룹 로고 이미지. [BGF그룹 제공]
BGF 그룹 로고 이미지. [BGF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정대한 기자] BGF가 자회사인 BGF에코머티리얼즈가 보유한 케이엔더블유(KNW) 지분 전량을 매입한다고 8일 밝혔다. BGF그룹은 BGF리테일(유통), BGF에코머티리얼즈(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케이엔더블유(반도체 소재) 등 총 3개 사업 부문 체제를 갖추게 된다.

BGF는 전날 케이엔더블유 보통주 911만3891주(지분율 56.9%)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손자회사였던 케이엔더블유는 BGF의 자회사가 된다. 증손회사였던 BGF에코스페셜티는 손자회사로 지위가 변경된다. 기존 4단계 지배구조를 3단계로 단순화했다.

케이엔더블유가 보유한 BGF에코스페셜티는 반도체 특수가스 제조 사업을 하는 회사다. 지난 9월 울산시 온산 국가산업단지에 국내 수요량의 절반 수준인 연간 약 5만t의 무수불산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완공했다.

BGF에코머티리얼즈는 케이엔더블유 지분 매각 대금을 ‘사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 ‘재무 구조 개선’, ‘주주가치 제고’ 등 3개 분야에 나눠 투입할 계획이다. 별도로 이미 보유하고 있는 자기 주식 84만2699주(1.3%)도 내달 중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BGF 관계자는 “이번 지배 구조 개편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책임 경영 체제를 확립해 모든 사업 부문의 역량을 극대화함으로써 그룹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kore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