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르르’ 시식회 성료…김 회장 “진정한 짜장 맛 재현”
[헤럴드경제=정대한 기자] 삼양식품은 서울 명동사옥에서 미디어 관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짜장라면 ‘짜르르’ 미디어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시식회는 지난 7월 출시한 ‘짜르르’의 기획 및 개발 과정과 제품 차별성을 소개하고, 미디어 관계자들이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채혜영 삼양식품 상품본부 본부장과 이병훈 삼양식품 연구소장이 참석해 기획 배경과 개발 과정, 우지 유탕 기술 등을 소개했다.
‘짜르르’는 삼양식품이 지난해 ‘삼양1963’을 통해 36년 만에 되살린 우지 유탕 방식을 짜장라면으로 확장한 제품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출시한 ‘삼양1963’은 올해 8월까지 누적 판매량 2000만개, 누적 매출 278억원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이러한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지난 7월 우지로 튀긴 면에 진한 고기 풍미의 액상소스를 더한 프리미엄 짜장라면 ‘짜르르’를 출시하며 우지 라면 제품군을 확대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갓 조리한 짜장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전국 짜장 맛집 100여 곳을 직접 탐방해 볶음향과 향미, 농도 등 각각의 조리 특징을 분석했다”며 “이를 제품 설계에 반영해 1년 반 동안 450회 이상의 배합 실험을 거쳐 액상소스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 역시 전국 짜장 맛집에서 굵기와 찰기, 소스가 배어드는 정도 등을 분석하고 300회가 넘는 배합 실험을 거쳐 ‘짜르르’ 전용으로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짜르르’의 가장 큰 특징은 물을 버리지 않는 조리 방식이다. 우지로 튀긴 면을 끓이는 과정에서 면에 밴 풍미가 면수로 우러나고, 이를 버리지 않고 그대로 액상소스와 섞는다. 우지의 고소함과 짜장의 진한 풍미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한 것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정수 회장이 사전 예고 없이 등장해 취재진에게 인사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내일이면 짜르르 출시 100일”이라며 “진정한 짜장면의 맛을 라면으로 재현하기 위해서 개발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kore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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