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김차순 우제길미술관장이 한국 박물관‧미술관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은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을 수상했다.
한국박물관협회는 8일 ‘제29회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수상자로 김 관장 등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은 한 해 동안 박물관‧미술관 발전에 기여한 박물관‧미술관인에게 포상하는 상이다. 김 관장 외에 오순희 박을복자수박물관장, 윤숙자 떡박물관장, 송영숙 뮤지엄한미 관장, 전보삼 만해기념관장 등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 관장은 지난 2001년 4월 광주전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사립미술관인 우제길미술관을 개관, 25년간 다양한 기획 및 테마전시 개최하며 이 지역 현대미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술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민들과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승효상 건축가와 빛을 소재로 작품활동을 해온 우제길 화백의 작품 세계를 접목해 우제길미술관을 증축했다. 이에 우제길미술관은 ‘전라도 천년 방문해야 할 명소’, ‘광주 유니크베뉴’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기간 미술관에서 열린 기획 및 테마전시는 400회 이상이며, 누적 관객은 18만명에 이른다.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시상식은 오는 12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한국박물관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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