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메모리스트’로 인연
양측 소속사 “6년 교제는 사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배우 유승호(33)와 임세주(본명 임지현·35)의 ‘6년 열애설’은 ‘결별’로 일단락됐다. 교제 사실과 이별 소식이 반나절 사이 한꺼번에 알려졌다.
유승호 소속사 333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연인 사이였으나 현재는 헤어진 상태”라고 8일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좋은 동료로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세주 소속사 무빙픽쳐스컴퍼니도 “약 6년간 사귄 건 사실이나 결별했다”고 확인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두 사람이 2020년 3월 방송된 tvN 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6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유승호는 주인공 동백 역을, 임세주는 이슬비 역을 맡았다.
‘6년 교제’는 확인됐으나, 열애설과 동시에 결별설이 한번에 알려지게 됐다. 유승호에겐 2000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불거진 열애설이었다.
유승호는 MBC 드라마 ‘가시고기’로 연기를 시작해 2002년 영화 ‘집으로…’로 이름을 알렸고, ‘국민 남동생’이라는 별칭과 함께 성장기를 대중 앞에서 보냈다. 이후 ‘태왕사신기’, ‘공부의 신’, ‘보고싶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을 거치며 성인 배우로 자리를 잡았다.
최근 몇 년은 익숙한 이미지를 벗으려는 시도가 두드러졌다. 2024년 토니 커쉬너의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서 프라이어 월터 역으로 처음 연극 무대에 섰고, 이듬해엔 셰익스피어의 ‘줄리어스 시저’를 바탕으로 한 ‘킬링시저’에서 브루터스를 연기했다. 지난달 19일 종영한 SBS ‘재벌X형사2’에서는 사이코패스 예술가 유성원 역으로 특별출연해 악역에 도전했다.
임세주는 2011년 ‘해오라’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고, 영화 ‘장수상회’를 계기로 연기를 본격화했다. ‘황금빛 내 인생’, ‘하나뿐인 내편’, ‘좀비탐정’ 등에서 조연으로 경력을 쌓았으며,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에서는 과거의 상처를 숨기고 살아가는 마트 아르바이트생 최경아를, tvN ‘마에스트라’에서는 황실장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음악 작업도 놓지 않아, 같은 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인디 솔 R&B 싱글 ‘사랑받고 싶어’를 발표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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