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버 빅나티. [헤럴드뮤즈]
래버 빅나티. [헤럴드뮤즈]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래퍼 빅나티(본명 서동현·23)가 노래 ‘밴쿠버’의 주인공인 초등학교 시절 첫사랑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15일 소속사 하이어뮤직은 빅나티가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가 된 상태라고 밝혔다. 배우자의 신원과 결혼식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빅나티는 앞서 14일 팬들과 소통하는 단체 메시지방에서 결혼 소식을 먼저 알렸다.

빅나티는 “사람들이 알기 전에 너네한테 먼저 알려주고 싶어서, 올해 마지막 이슈가 하나 더 있다”며 “‘밴쿠버’랑 ‘밴쿠버2’ 등 많은 노래에 나온 그 친구랑 평생 함께하기로 했어”라고 했다.

이어 “너희들 덕분에 그런 노래도 세상에 나올 수 있었고 그 덕에 나도 많은 걸 배운 것 같아”라고 덧붙였다.

빅나티는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9살에 처음 만나 24살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의 추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차 안에서 반지를 건네며 청혼하는 장면도 담겼다.

빅나티는 “성실히 복무 마친 뒤에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빅나티는 지난달 10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고 있다.

두 사람의 사연은 빅나티의 노래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빅나티는 초등학교 때 좋아했던 친구가 캐나다 밴쿠버로 유학을 떠난 뒤 그리움을 담아 ‘밴쿠버’를 만들었고, 2023년에는 ‘밴쿠버 2’를 내놨다. 노래를 들은 상대와 다시 연락이 닿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생인 빅나티는 대원외고 재학 중이던 2019년 Mnet ‘쇼미더머니 8’에 출연해 공동 3위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같은 해 싱글 ‘시발점’으로 정식 데뷔했고, ‘정이라고 하자’, ‘노스탈지아’, ‘친구로 지내다 보면’ 등으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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