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신도시에 공급되는 ‘아크메르 동탄’이 지난 1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동탄구 여울동에 마련된 ‘아크메르 동탄’ 견본주택에는 개관일인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사흘간 약 2만7천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개관 첫날 오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 행렬이 이어졌으며, 주말에도 주택형별 유니트와 상담 공간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개관 3일 차인 일요일에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방문객들이 견본주택을 찾았다.
‘아크메르 동탄’은 경기 화성시 동탄구 반송동 일원에 지하 7층~지상 최고 49층, 7개 동, 전용면적 84~188㎡ 총 1,80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M1-1-2블록 812세대, M1-2-2블록 996세대로 구성되며,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고 KB부동산신탁이 시행을 맡는다.
견본주택에서는 주택형별 공간 구성과 마감재, 인테리어 설계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들은 유니트에 적용된 타일과 주방가구, 바닥재 등을 살펴보며 실제 공간의 크기와 마감 상태 등을 확인했다.
일요일 수원에서 방문한 40대 방문객 A씨는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렸지만 관심을 갖고 있던 단지라 방문하게 됐다”며 “타일 무늬나 주방가구 마감은 직접 살펴보니 사진으로 볼 때와 차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 유니트에는 다양한 생활방식을 고려한 인테리어가 적용됐으며, 상담을 통해 기본형과 선택 품목의 구성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견본주택 내부에는 주거공간 외에도 다양한 전시 및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중앙 로비에는 대형 미술작품을 전시했으며, 세대에 적용되는 주요 마감재와 설비를 소개하는 브랜드별 전시 부스도 운영했다. 방문객들이 제품의 소재와 특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교통 여건으로는 단지 인근에 동탄인덕원선 반송역(공사 중·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아크메르 동탄 95(M1-1-2블록)와 역사를 연결하는 지하 통로도 추진되고 있다. 동탄인덕원선은 2029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계획대로 개통되면 반송역에서 동탄역까지 한 정거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동탄역에서는 GTX-A와 고속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으며, 동탄센트럴파크(약 37만㎡)와 반석산근린공원(약 71만㎡) 등 녹지시설도 자리하고 있다. 두 공원의 면적을 합하면 약 108만㎡ 규모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와 골프연습장, 건식 사우나, 독서실,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이 계획돼 있다. 주차 공간은 세대당 약 1.5~1.53대 수준으로 마련되며, 너비 2.6m의 주차면도 1,000면 이상 확보할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시설은 총 167개소가 설치될 계획이며, 전기차 화재 확산 방지 시스템도 적용된다. 또한 국가공인 인정기관 인증서 기준 경량충격음 1등급, 중량충격음 2등급을 획득한 층간차음구조를 적용할 예정이다.
세대 내부에는 주택형에 따라 다양한 마감재와 설비가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 시 마감·주방·욕실·창호·생활 편의시설 등 총 17종 이상의 선택 품목을 별도 비용 없이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마감재로는 이탈리아 인피니티의 세라믹 타일이 적용되며, 바닥재는 전용 84·99㎡ 타입에 광폭 강마루, 전용 116㎡ 이상 타입에 이탈리아 조르다노 원목마루가 사용된다.
주방에는 이탈리아 쿠치네 루베 주방가구와 ITALY HOME 핸드메이드 싱크볼, 독일 한스그로헤 수전 등이 적용된다. 욕실에는 이탈리아 스카라베오 세면대와 아메리칸 스탠다드 도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거실 창호에는 론첼 W350 시스템 창호를 적용하고, 전 세대 유리난간에는 KCC글라스 더블로이 유리를 사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세대 내 음식물처리기와 열전도판을 활용한 바닥 난방 시스템, 특화 주차장 바닥재, 세대별 지하창고 등이 마련된다. 바닥 난방 시스템은 기존 방식 대비 난방비를 약 22%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천장고 2.5m 설계와 층간차음구조, 전기차 화재 확산 방지 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다만 일부 품목의 제공 여부와 적용 범위는 블록 및 주택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 이후 사흘 동안 약 2만7천 명이 방문했다”며 “방문객들이 주택형별 공간 구성과 마감재, 주요 설비 등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견본주택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크메르 동탄은 오는 10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로 두 차례에 나눠 납부할 수 있으며, 1차 계약금은 주택형에 따라 1,000만~3,000만원이다. 분양 안내에 따르면 최초 계약자에게는 실거주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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