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GS리테일이 ‘2026년 아시아·태평양 소매업연합회(FAPRA, 이하 아태소매업자대회) 어워즈’에서 ‘유통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어워즈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2회 아태소매업자대회’에서 진행됐다. 대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국 4000명이 참가하는 행사다. 회원국 중 유통 혁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GS리테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4O 생태계를 구축하고, AI로 고객 경험과 사업 운영을 혁신한 점을 평가받았다. 해외 시장 진출과 사회공헌 역할도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GS리테일은 ‘우리동네GS’ 앱과 GS25, GS더프레시 등 전국 1만8600여개 매장을 연결하는 O4O 유통 생태계를 구축했다. 앱에는 퀵커머스, 와인25플러스, 나만의 냉장고, 사전예약 판매 등 서비스를 탑재했다.
해외에서는 GS25가 베트남과 몽골에 진출해 있다. 베트남·몽골 GS25 해외 매장 수는 현재 740개다.
홈쇼핑 GS샵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모바일 앱을 ‘AI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로 개편했다. 고객의 구매·장바구니·검색·탐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앱 화면의 50% 이상을 개인별 관심사에 맞춰 자동 구성하고, 노출 상품의 80% 이상을 AI가 선별한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가맹 사업 모델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바꾸고 있다. 현재 매장 수는 609점으로 업계 1위다. 가맹점 비중은 81%를 넘는다. 상품 구성을 표준화하고 본부가 진열과 발주를 지원하는 ‘체인오퍼레이션’도 고도화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국내 유통산업에서 축적한 혁신 역량과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O4O와 AI 기반 혁신을 통해 유통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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