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토어가 새로운 브랜드와 소비 트렌드를 접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국내 디자이너 여성복 브랜드 메리온(merryon)이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겨울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팝업은 겨울 신상품의 온라인몰 동시 출시와 연계해 진행됐다.
메리온은 온라인에서 형성된 고객층을 오프라인으로 연결하고, 신상품을 직접 착용하며 소재와 실루엣,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고객 접점을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기존 고객들의 방문과 구매가 이어졌으며, 팝업 기간 평일과 주말 모두 판매가 이뤄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겨울 신상품에 대한 관심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팝업은 제품 구성뿐 아니라 공간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과 디자인 방향을 전달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췄다.
메리온은 팝업 인테리어와 세부 연출에 클래식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반영했다. 신상품을 진열하는 판매 공간과 함께 브랜드가 추구하는 스타일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윈터 컬렉션에서는 헤비 아우터와 무스탕을 중심으로 주요 제품을 선보였다. 계절적 특성과 디자인을 고려한 실루엣과 소재를 적용했으며, 방문객들이 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핏과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는 국내 20~30대 여성 고객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등 해외 고객들도 방문했다. 해외 방문객들은 제품을 살펴보고 브랜드를 경험했으며, 일부 방문 후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되기도 했다. 메리온은 이번 팝업을 통해 해외 고객과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온은 클래식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트렌드와 로맨틱한 감성을 접목한 디자이너 여성복 브랜드다. 정돈된 실루엣과 세부 디자인을 중심으로 시즌별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메리온은 앞서 더현대 서울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으며,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킨텍스점 등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해 왔다. 이번 용산 아이파크몰 팝업 역시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회사는 이번 팝업에서 겨울 시즌 신상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확인한 만큼, 향후 시즌별 상품 기획과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메리온 관계자는 “이번 용산 아이파크몰 팝업스토어를 통해 기존 고객뿐 아니라 다양한 신규 고객과 만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디자인 방향을 반영한 시즌 컬렉션을 선보이고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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