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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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계획 발표를 앞두고 농협중앙회와 한국마사회 등 10대 중점 유치기관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섰다.

경북도는 22일 도청에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위원과 실·국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도는 지난달 3일 정부의 공공기관 통폐합 및 2차 지방 이전 관련 발표 이후 지역산업과의 연계성, 기존 경북혁신도시 이전기관과의 기능적 협력 가능성 등을 분석해 10대 중점 유치기관을 선정했다.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국가유산진흥원, 식품안전정책개발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항공안전기술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우체국시설관리단 등 우정 관련 4개 기관이다.

특히 농협중앙회와 한국마사회를 최우선 유치 대상으로 정하고 경북 이전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이전기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나섰다.

김천시와 함께 혁신도시 및 주변 지역의 활용 가능한 공간을 조사해 선도 이전기관의 임시청사 후보지 13곳을 확보하고 관련 자료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주거 공급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혁신도시에는 2027년 768호, 2028년 349호, 2029년 581호, 2030년 7486호의 아파트가 순차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의료·교통·문화시설 확충도 추진한다. 소아·야간 진료 불편을 줄이기 위해 김천의료원 분원 설치를 추진하고 순환버스와 공공자전거 확대,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생활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공공기관이 관련 산업 기반을 갖춘 지역으로 이전해야 연구와 실증, 사업화가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며 “경북의 산업적 강점을 중앙정부와 국회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공공기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