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100세대 포함 666세대 명품 단지 공급

산호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용산구 제공]
산호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용산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는 ‘산호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 지정(변경)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23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977년 준공된 산호아파트(원효로4가 118-16번지 일대)는 수려한 한강 수변 축과 미래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이 될 용산국제업무지구를 곁에 두고 있어 입지적·경관적으로 매우 중요한 요충지로 꼽히는 단지다.

이번 변경계획(안)은 최고 층수 조정을 통한 경관계획의 변화에 방점을 뒀다. 기존 최고 35층, 총 679세대 규모의 재건축 계획을 ‘2040 서울시 도시기본계획’ 가이드라인에 맞춰 최고 47층, 총 666세대(공공주택 100세대 포함) 규모로 새롭게 구성했다.

산호아파트 재건축조합은 2024년 3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데 이어 올해 8월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를 마쳤다. 조합은 서울시 가이드라인에 맞춰 정비계획을 변경하고 건축·경관·교통·교육·소규모 재해영향평가 등 6개 분야 통합심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용산구는 민선9기 출범 이후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신속추진단을 운영하고 사업 단계별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주요 현안에 대한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산호아파트 재건축사업도 구와 조합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마쳤으며 후속 정비계획 변경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용산구는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오는 10월 28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후에는 구의회 의견을 청취한 뒤 서울시에 정비계획 변경 결정을 신청하고 관련 분야 통합심의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정비계획 변경과 통합심의도 조합과 긴밀히 소통하며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