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356건→지난해 1만3308건…올해 7월까지 8281건

김위상 “선제적 안전 점검 강화하고 신속한 보상 이뤄져야”

챗GPT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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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출퇴근길 사고로 산업재해를 승인받은 건수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6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퇴근 산재 사망자는 매년 100명을 넘었고, 올해도 7월까지 74명이 숨졌다.

23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출퇴근 산재 승인 건수는 1만3308건으로 집계됐다. 2021년 8356건보다 4952건(62.7%) 늘어난 수치다.

출퇴근 산재 승인 건수는 2022년 8815건, 2023년 1만1097건, 2024년 1만2124건 등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올해는 7월까지 8281건이 승인돼 2021년 연간 승인 건수에 육박했다.

지난해 승인된 출퇴근 산재의 대부분은 통상적인 출퇴근 과정에서 발생했다. 전체 1만3308건 가운데 통상의 출퇴근 산재는 1만2878건으로 96.8%를 차지했다. 사업주의 지배·관리 아래 발생한 출퇴근 산재는 430건(3.2%)이었다.

출퇴근 산재 사망자도 해마다 100명을 웃돌았다. 연도별로는 ▷2021년 125명 ▷2022년 141명 ▷2023년 128명 ▷2024년 112명 ▷2025년 127명이다. 5년간 총 633명이 출퇴근 산재로 목숨을 잃었다. 올해는 7월까지 7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매년 100명 넘는 노동자가 일하러 오고 가는 길에 집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안전 점검 강화가 필요하다”며 “사고 발생 후에도 신속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제도적 구제망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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