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정선군은 ‘202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민둥산 장소 브랜딩·명소화 사업’으로 사업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공공디자인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하는 공공디자인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는 23일 서울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렸다.
정선군은 2024년부터 민둥산을 단순한 가을철 억새 관광지를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차별화된 매력을 갖춘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장소 브랜딩 사업을 추진해 왔다.
민둥산의 억새 군락과 산 능선, 독특한 지형 등 자연적 특성을 활용한 브랜드 이미지를 개발하고, 이를 주요 진입부와 안내시설, 보행공간 등에 적용해 관광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통일감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지속 가능한 관광환경 조성이라는 메시지도 담았다.
정선군, 강원디자인진흥원, 이음파트너스이 민관 협력으로 민둥산 고유의 자연경관과 지역적 특성을 디자인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관광환경 개선과 장소 브랜딩에 접목한 것이다.
정선군은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를 확장하고, 민둥산역과 마을, 등산로, 주변 상권을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원선 정선군 관광과장은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은 민둥산이 가진 고유한 자연환경과 지역의 특색을 관광 경쟁력으로 발전시켜 온 노력이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민둥산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환경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고 머무르는 정선의 대표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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