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형평성 중심 정책 성과 인정
주민 정책 참여 확대 기반도 마련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노원구는 ‘2026 대한민국건강도시상’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노원구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대한민국건강도시상’을 한 차례 대상을 포함, 8년 연속 수상하며 노원형 건강도시 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민국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 건강도시 정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올해 노원구는 건강형평성을 구정 전반의 정책에 반영하고 주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와 생활환경을 개선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노원구는 지난달에는 ‘2026년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세계총회’에서 ‘우수 역동성 건강도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의 대표적인 성과는 건강영향평가를 통한 구정사업 개선이다. 구는 2023년부터 주요 사업이 주민 건강과 건강 격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개선 방안을 마련해 왔다.
실제로 저소득 1인 가구의 참여에 불리하게 작용했던 공공일자리 사업 선정 기준을 개선하고 안전취약가구 점검·정비사업의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주민이 직접 건강 문제를 발굴하고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건강증진과와 청년정책과의 협업으로 청년정책 네트워크에 건강분과를 신설해 청년들이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누구나 일상에서 걷고 운동하며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건강 친화적 생활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구는 지난해까지 노후보도 48.57㎞를 정비하고 생활권 공원과 어린이공원 139개소를 재정비했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과 생활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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