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서 인정
계열사 외 매출 연평균 18.4% 성장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 두 곳으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경쟁력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인정받은 결과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NICE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안정적)’를 부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A+ 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신용평가는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신뢰도 확보 차원에서 진행됐다. 두 신용평가사는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계열사 외 고객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세, 차입 부담이 적은 재무구조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계열사 외 매출 성장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NICE신용평가에 따르면 CJ올리브네트웍스의 2021~2025년 계열사 외 매출은 연평균 18.4% 성장했다. 같은 기간 계열사 매출 성장률(5.9%)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전체 매출도 연평균 9.4% 성장했다.
계열사 외 매출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3년 28.6%였던 계열사 외 매출 비중은 2024년 32.2%, 지난해 33.2%까지 확대됐다.
사업 경쟁력도 주요 평가 요인으로 꼽혔다. 한국기업평가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식품·유통·물류·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서 축적한 AX 구축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팩토리·물류, AI 데이터센터, 방송·미디어 등 산업별 AX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J ONE과 모바일상품권 등 데이터·마케팅 플랫폼 사업에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재무안정성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두 신용평가사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차입 부담이 적은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꾸준히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에도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신용평가는 사업 경쟁력과 재무안정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향후 다양한 사업 참여 과정에서 기업 신뢰도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업별 AX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분기 매출은 25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5.8% 늘어난 20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4663억원, 영업이익은 31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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