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 ‘필수품’인데” 담배 60개비 태우는 꼴…모기 쫓으려다 ‘낭패’, 알고 보니 [지구, 뭐래?]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모기 쫓을 때마다 썼는데...’ 선선한 바람에 햇볕까지 적당한 요즘. 캠핑이나 산책, 등산 등 야외활동을 즐기기 딱 좋은 날씨다. 하지만 성가신 불청객이 있다. 바로 이맘때쯤 늘어나는 ‘모기’. 하지만 방법은 있다. 대표적인 게 불을 붙여 연기를 내는 ‘모기향’. 그런데 모기를 쫓으려고 피우는 이 향이 우리 건강은 물론, 지구의 환경에까지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모기향에서 나오는 초미세먼지가 담배 수십개비를 태울 때와 맞먹는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탄소배출량도 다른 형태의 모기퇴치제보다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국내 연구에서는 유해물질 배출과 장기 노출에 따른 건강 우려까지 제기되는 상황. 모기를 피하려다 사람과 지구가 함께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얘기다. 헤럴드경제가 기후테크 기업 오후두시랩에 의뢰해 모기퇴치제 3종(스프레이형·전기액상형·연소형) 제품의 탄소배출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연소형 모기향을 1시간 사용할 때 발생
2026-09-21 19:4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