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일 후원사 행사 참석” SNS 해명
허위사실·명예훼손에 법적 대응 예고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미국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리디아 고(29·뉴질랜드)가 김혜경 여사와 함께 골프를 치며 레슨까지 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리디아 고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보도된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저와는 전혀 무관한 내용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특히 기사에서 언급된 해당 일자에는 후원사 공식 행사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으며, 보도된 내용과는 어떠한 관련도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기사와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게시물에는 ‘#저아닌데요누구세여’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앞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지난 20일 서울 태릉컨트리클럽에서 유명 프로골퍼와 골프를 쳤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해당 프로골퍼가 리디아 고이며 김 여사에게 골프 레슨을 했다는 제보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리디아 고가 직접 SNS를 통해 해당 날짜에는 후원사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며 의혹을 부인한 것이다.
청와대 역시 주 의원의 주장을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일방적인 의혹 제기라며 반박했다.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는 2014년 LPGA투어에 데뷔해 통산 23승을 거뒀다. 2024년에는 LPGA투어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리디아 고는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LPGA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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