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봉쇄 피해 체육단체들, 필수 장비 간신히 반출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시위에 휘말려 사무실이 봉쇄되며 코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지원에 어려움을 겪던 체육단체들이 경찰의 협조로 석 달 만에 사무실에서 필요한 물품을 간신히 반출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사무실을 둔 대한핸드볼협회를 비롯해 대한펜싱협회, 대한산악연맹, 대한우슈협회, 대한세팍타크로협회 등 대한체육회 산하 9개 회원종목단체 직원들은 8일 오전 경찰의 도움을 받아 사무실에 진입해 50분에서 1시간 동안 필요한 물품을 실어 나왔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개표소 봉쇄 시위가 지난 6월 5일 시작되며 당시 개표소로 쓰였던 핸드볼경기장이 봉쇄됐다. 그로부터 95일 만이자, 지난 6월 16일 일명 ‘올다르크’의 저지로 체육회 차원의 사무실 진입이 무산된 지 84일 만이다. 이날 오전 경찰은 28개 기동대와 대화 경찰, 형사 등 약 2000명의 경력을 투입해 물품 반출 시간 외부 시위 세력과 체육단체 직원의 접촉을 철저히
2026-09-08 12:5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