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허각, 존박, 장범준, 로이킴 등 많은 스타를 배출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일명 ‘슈스케’)가 11년 만에 부활한다.
26일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M.net ‘슈퍼스타K’는 내년 방송을 목표로 제작을 준비 중이다. 내달 모집공고를 내고 공개 오디션을 시작할 계획이다.
프로그램명은 ‘슈퍼스타K 2027’로 미확정인 상황이지만, 대국민 음악 오디션이라는 ‘슈퍼스타K’의 정체성은 그대로 이어갈 방침이다. 연령·성별·장르·국적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형태로 지원자를 모집해 스타를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슈퍼스타K’는 2009년 첫 시즌을 시작해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 훌륭한 재능을 가진 참가자들이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던 2010년 시즌2는 마지막회가 시청률 18.1%를 기록, 케이블 방송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이후 방송가에서는 오디션 열풍이 불어 MBC ‘위대한 탄생’, SBS ‘K팝스타’ 등이 론칭됐고, 중국으로 수출돼 ‘슈퍼스타 차이나’까지 만들어졌다. 그러나 오디션 프로그램이 늘어나면서 피로감이 커졌고, 2016년 시즌8을 끝으로 방송을 마무리하게 됐다.
‘슈퍼스타K’ 참가자들은 현재 가요계에서 많은 인기를 얻으며 활약하고 있다. 역대 우승자는 첫 시즌 서인국을 시작으로 허각·울랄라 세션·로이킴·박재정·곽진언·케빈 오·김영근이다.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버스커 버스커(장범준)·존박·강승윤·박혜원·볼빨간사춘기·김필·김예림 등도 스타가 됐다.
아이돌과 트로트 중심의 음악 시장에서 ‘슈퍼스타K’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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