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새 뷔페 상표 ‘다이브’ 출원
“상표 선점 차원…정해진 바 없어”
[헤럴드경제=정대한 기자] 아워홈이 뷔페 브랜드 ‘테이크(TAKE)’에 이어 새로운 뷔페 관련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테이크와 콘셉트가 유사하다는 점에서 향후 테이크 관련 브랜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26일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KIPRIS)에 따르면 아워홈은 ‘다이브(DIVE)’라는 이름의 상표를 출원했다. 상표에는 ‘TRAVEL DINING BUFFET(트래블 다이닝 뷔페)’라는 문구가 함께 표기돼 있다.
눈에 띄는 점은 기존 뷔페 브랜드 테이크 상표와의 유사성이다. 다이브는 상표에 여행을 의미하는 ‘TRAVEL’이라는 단어를 사용했고, 상표의 디자인도 유사하다. 아워홈의 뷔페인 테이크도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한데 모은 ‘글로벌 푸드 마켓’을 콘셉트로 내세우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다이브가 향후 테이크의 세컨드 브랜드나 관련 브랜드로 활용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실제 브랜드 출시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아워홈 관계자는 “상표 선점 차원으로, 아직 구체적으로 방향성이 정해지거나 진행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아워홈은 최근 테이크를 중심으로 뷔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서울 종로구 영풍빌딩 지하 2층에 테이크 1호점을 열며 일반 소비자 대상 외식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2일에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하 3층에 2호점인 잠실점을 열었다. 연내 서울 미아사거리와 동대문 지역에 3·4호점도 오픈할 예정이다.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을 주력으로 성장한 아워홈은 최근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외식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화그룹 계열사 간 영업양수도를 통해 외식사업 확대에도 나섰다. 아워홈은 지난 22일 한화갤러리아의 자회사인 베러스쿱크리머리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Benson)’ 사업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벤슨은 지난해 5월 서울 압구정로데오에 첫 매장을 연 이후 현재 27개까지 점포를 확대했다. 최근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등록 절차를 마쳤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서울·수도권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가맹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2027년까지 직영점 50곳과 가맹점 50곳 등 총 100개 매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kore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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