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위 부위원장, 대구 미래세대와 인구문제 해법 논의

26일 대구 경북대학교 간호대학 나이팅게일홀에서 열린 2026 인구이슈 지역순회 대구포럼에서 엄기복(사진 앞줄 왼쪽부터) 저출생대응 대구지역연대 대표, 김경선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 김진오 인구전략위원회 부위원장, 추경호 대구시장, 허영우 경북대학교 총장과 참석자들이 인구정책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인구전략위원회 제공]
26일 대구 경북대학교 간호대학 나이팅게일홀에서 열린 2026 인구이슈 지역순회 대구포럼에서 엄기복(사진 앞줄 왼쪽부터) 저출생대응 대구지역연대 대표, 김경선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 김진오 인구전략위원회 부위원장, 추경호 대구시장, 허영우 경북대학교 총장과 참석자들이 인구정책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인구전략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김진오 대통령 직속 인구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청년들이 일·주거·가족 형성 등 삶의 전 과정에서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원하는 지역에서 정착·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청년이 말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청년간담회에서 “국가인구전략의 핵심은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4일 ‘국민주권정부 인구비전 로드맵’ 발표 직후 첫 현장 소통 행보로, 김 부위원장이 간담회를 직접 주재하고 이미지 대구광역시청년정책네트워크 상임위원장 등 지역 청년 8명이 지역 미래세대를 대표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회복지사, 방송사 리포터, 일경험 참여 등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일자리와 주거, 지역 정착 등 당면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청년들이 바라는 정책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인구위는 이어 인구보건복지협회와 ‘2026 인구이슈 대구포럼’을 열고 ‘청년이 머물고 성장하는 도시’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신창환 경북대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대구광역시 청년인구 유출요인’을 발표했고, 박성민 대구광역시 청년특보가 청년 생애주기별 대책을 제시했다.

대구지역 청년이 지역을 떠나는 주된 이유는 일자리 문제(45.8%)였고, 문화환경(15.8%), 주거환경(14.5%)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70%는 일자리와 거주 여건이 충족된다면 지역에 머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진 사례발표와 종합토론 세션에서는 지역 청년 2명이 지역 전문가, 기업 대표와 함께 정주여건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조성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