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생활 속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청취

금천현장톡
금천현장톡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금천구(구청장 최기찬)는 지난 22일 오후 금천체육공원에서 주민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 ‘금천현장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천현장톡’은 최기찬 금천구청장이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원을 찾아가 격식 없이 대화를 나누고, 생활 속 불편사항과 구정에 바라는 점 등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공원을 찾은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며 안부를 묻고, 평소 생활하면서 겪는 불편이나 필요한 사항, 구정에 바라는 점 등에 귀를 기울였다.

독산동에 사는 박숙희(68) 씨는 지역의 버스정류장에 비가림 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비나 차량 물튀김에 그대로 노출되는 상황을 토로했다.

또 시흥동 주민인 도병남(83) 씨는 비행기 소음에 대한 애로사항을 밝혔다. 도 씨는 “비행기 소음으로 종종 대화를 멈춰야만 한다”며 “심지어 늦은 시간에도 비행기 오가는 소리로 잠을 설치기도 한다”고 말했다.

양복례(71) 씨는 지역의 열선과 하수구망 등 개선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관련 사항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화답했다.

구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현장에서 생활 속 어려움과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주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고민하고 구정에 반영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구민과 함께 활기찬 금천’을 구정 목표로 제시하고, ‘말보다 실천’, ‘책상보다 현장’을 중심에 둔 민생행정을 강조해 왔다. 취임 첫날 생활민원 현장과 풍수해 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 중심 행정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또한 10개 동을 돌며 주민과 직접 만나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 구청장 소통 문자를 운영하며 주민 누구나 생활 불편사항이나 정책 제안, 구정 의견을 소통문자 번호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전화 뒷번호에는 민선 9기의 ‘09’와 빠른 처리를 뜻하는 ‘82’를 담았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주민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과 필요한 사항을 직접 듣는 것이 소통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