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30일, 11월 2일 구역별 면담…사업 추진 현황·건의사항 논의
도시정비·도시계획·도심개발 담당 부서 함께 참여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하는 주민들의 고민은 사업 단계와 구역 여건에 따라 다르다. 서대문구가 13개 정비구역 관계자들과 구역별로 만나 사업 추진 과정의 어려움을 듣고, 행정이 지원할 수 있는 사항을 살핀다.
서대문구(구청장 박운기)는 10월 29일과 30일, 11월 2일 사흘간 각각 오후 5시부터 구청장 회의실에서 ‘도시정비사업 조합·행정 협력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는 여러 구역이 한꺼번에 참여하는 방식이 아니라, 박운기 구청장이 조합장 등 구역별 관계자들과 차례로 만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각 구역의 사업 추진 현황과 건의사항을 듣고, 행정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논의한다.
구청 도시정비국장과 주거정비과장, 도시계획과장, 도심개발과장, 담당 팀장 등도 함께 참석한다. 관련 부서가 구역별 현안을 함께 파악하고 사업 여건에 맞는 대응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서다.
면담 대상은 ▷10월 29일 홍은5구역, 홍제3구역, 홍은15구역, 홍제4구역,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10월 30일 북가좌6구역, 홍제역세권, 홍제·무악재역세권, 마포로 5-2지구 ▷11월 2일 북아현2구역, 홍제동 9-81번지(문화타운·개미마을) 일대, 홍제동 360번지 일대, 현저동 1-5번지 일대 등 13개 구역이다.
구는 면담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별로 검토하고, 부서 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함께 논의해 후속 조치를 정한다. 주민 의견을 존중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정비사업을 추진한다는 원칙 아래, 구역별 여건에 맞는 지원 방안을 살필 계획이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정비사업은 주민의 삶터를 바꾸는 일인 만큼 주민 뜻과 투명한 절차가 바탕이 돼야 한다”며 “구역마다 다른 어려움을 직접 듣고, 행정이 할 수 있는 일을 구체적으로 찾겠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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